[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10일 오전 대전에 최대 119mm의 '극한 폭우'가 내리면서 곳곳에 크고 작은 비 피해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이 현장을 찾아 시민 안전을 당부했다.
이날 이장우 시장은 저수지 제방이 터져 27가구가 고립된 서구 용촌동을 찾았다.
10일 오전 이장우 대전시장이 저수지 제방이 터져 주택수십채가 침수된 서구 용촌동 현장을 긴급 찾았다. [사진=이장우 대전시장 페이스북] 2024.07.10 nn0416@newspim.com |
용촌동은 이날 오전 5시 3분쯤 인근 제방이 터지면서 마을이 고립됐다. 대전소방본부가 긴급 출동해 고립된 36명을 모두 구출해 기성동 복지관으로 긴급 대피한 상태다.
이장우 시장도 이날 급히 현장을 찾아 시민 안전을 챙겼다. 이 시장은 침수된 현장을 둘러보며 피해 규모 등을 확인하고 소방대원들의 안전 확보를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시민여러분도 위험지역 접근을 피해주길 부탁드린다"며 "대전시도 빠른 복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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