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제천시가 소장 중인 기증유물 '농사직설'과'선종유심결' 12일 충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 유물은 제천에 거주하는 박태기·모춘상씨부부가 지난 2022년 12월 시에 기증했다.

'농사직설'은 세종의 명으로 편찬된 농업서로, 시의 소장본은 1654년 충청도 감영에서 간행된 판본이다.
이는 조선 후기 농법의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선종유심결'>은 중국 북송대 승려 연수가 저술한 불교 철학서로 1500년 합천 가야산 봉서사에서 판각한 경판으로 인쇄된 책이다.
불교사 및 인쇄 문화적 가치가 높은 책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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