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최근 부동산 수요자들이 주거지 선택 시 입지보다도 단지설계나 커뮤니티 등 '설비'를 고려하는 모습이다. 이는 새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와 같다.
지난해 12월, 국토부가 발표한 '2022년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5만1,000가구를 대상으로 '현재 주택으로 이사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48.7%(복수 응답)가 '시설이나 설비가 더 양호한 집으로 이사하기 위해서' 라고 응답했다. 그다음으로는 '직주근접·직장 변동'이 30.2%로 2위를 차지했으며, '분양받은 주택 이사 또는 내 집 마련' 이 28.8%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기존에 주택시장에서 가장 핵심 요소로 여겨졌던 입지나 학군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응답 비율을 나타냈다. 교통 편의, 편의시설, 공원 등이 좋은 지역으로 이사했다는 응답은 23.4%로 앞서 시설·설비 응답자의 절반 수준이었으며, 자녀 양육 및 교육환경을 위해 이사했다는 응답은 3.5%에 그쳤다.
이처럼 실수요자들이 우수한 설비를 갖춘 새 아파트를 선호하는 까닭은 '삶의 질' 때문이다. 최근 소득 수준 증가와 라이프스타일의 다변화에 따라 실생활의 편리함을 높이고, 여가나 웰빙 등을 가꿀 수 있는 주거시설을 선호하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주거만족도 높은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가 경북 구미시에서 분양 소식을 알려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오늘 견본주택을 개관한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가 그 주인공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 84~162㎡, 총 4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향후 일정은 7월 22일 특별공급,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3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되며, 입주 예정일은 2027년 4월이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가 들어서는 경상북도 구미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에 거주하며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유무와 상관없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금은 5%로 초기 비용 부담을 낮췄으며,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 대출도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입주 시까지 추가 부담금이 없다. 또한 재당첨 제한이나 거주 의무기간, 전매 제한도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힐스테이트는 2018년부터 프리미엄 주거공간 상품인 'H 시리즈'를 선보이며 우리나라 주거문화를 선도해온 브랜드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에는 힐스테이트가 자랑하는 특화설계 상품 'H 시리즈'가 적용돼 기대를 모은다. 84A 타입에는 구미 최초로 'H 다이닝 누크' 설계를 적용해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된 다이닝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 곳곳에는 숲을 테마로 한 쾌적한 친환경 실내 놀이공간인 'H아이숲', 지하주차장에서 건식 세차부터 경정비·튜닝까지 가능한 'H 오토존',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을 위한 맞춤 시설 'H 위드펫' 등 힐스테이트만의 고품격 공간이 조성된다. 근린생활시설 내에는 'H 프라이빗 스위밍풀'도 들어선다.
이처럼 지역 내 퍼스트 클래스 라이프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는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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