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음성과 옥천군이 2024년 국토교통부 지역개발 공모사업에서 각가 투자선도지구와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4일 밝혔다.
음성군은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을 조성하는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돼 총 사업비 487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조감도. [사진 = 충북도] 2024.07.14 baek3413@newspim.com |
이 프로젝트는 충북개발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참여하며, 음성역 일대에 신재생에너지 공급 과과 스마트팜을 조성한다.
음성군·읍 평곡리(1,194,597㎡)에 들어서는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은 ▲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및 폐열 공급시설 ▲ 임대형‧경영형‧체험형 스마트농업단지 ▲ 융복합특화단지 등이 들어서며 음성역 역세권 및 배후주거단지도 조성된다.
옥천군은 '대청호안읍창 지역활성화사업'으로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5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유휴시설인 대청농협창고를 활용해 문화·생산․일자리가 연계된 지역활력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주요 시설로는 ▲안읍창 문화창고(330㎡) ▲감자마을팩토리(490㎡)▲ 방문객 맞이 쉼터가 조성된다.
옥천군은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들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소멸 위기에 맞서 지방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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