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총격 사건을 수사 중인 미 연방수사국(FBI)이 13일(현지시간) 이번 사건을 암살미수로 규정하고,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알렸다.
CNN에 따르면 FBI 특수요원 케빈 로젝은 이날 피츠버그 지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오늘 밤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 사건을 겪었다"며 "우리는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알렸다.
앞서 NBC방송, CNN 등은 사법 당국자를 인용, 총격범이 20세 남성이라고 보도한 바 있는데 FBI는 아직 범인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로젝 요원은 총격범 신원 확인에 "근접했다"면서도 현재로서는 이름을 공개하진 않겠다고 덧붙였다.
범인은 사건 당시 현장에서 사살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한 유세 현장에서 총격을 받은 후 비밀경호국 요원들의 도움을 받아 무대를 떠나고 있다. 2024.07.14 wonjc6@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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