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프리파이 와이파이' 속도 4배 가까이 빨라져...동시 접속자 수도 두 배 늘어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특례시가 시내버스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수원시 프리파이 와이파이'가 LTE에서 5G로 전환됐다고 15일 밝혔다.
수원시청사 전경. [사진=수원시] |
속도는 4배 가까이 빨라졌다.
수원시는 시내버스 756대의 LTE 기반 와이파이 통신망을 7월부터 5G 통신망으로 교체했다.
기존 4세대 LTE 기반 와이파이 속도는 최대 100Mbps로 고화질 사진을 전송하거나 영상을 시청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5G 와이파이는 300~400Mbps 속도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시 접속자 수는 20명에서 40명으로 두 배 늘었다.
스마트폰·태블릿 PC 등의 와이파이 설정에서 'Suwon'으로 시작하는 무선 중계기를 선택하면 통신사에 상관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가 5G로 전환되면서 수원시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더 빠른 속도의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 와이파이 장애 대응 관리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