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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픈 18일 개막... "우표딱지 그린, 8번홀을 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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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164년 역사를 자랑하는 최고(最古)의 메이저 제152회 브리티시 오픈(디오픈)이 18일(한국시간) 밤 개막한다. 세계에서 몰려온 골프 명인 158명이 나서 은빛 주전자 '클라레 저그'를 놓고 샷 대결을 벌인다.

은빛 주전자 '클라레 저그'. [사진 = 로열 트룬 골프클럽] 

출전권을 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에서 애런 라이, 리처드 맨슬(이상 잉글랜드), 그리고 알렉스 노렌(스웨덴)이 디오픈 막차에 올랐다.

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역대 가장 많은 상금을 준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50만 달러 늘린 총상금은 1700만 달러(약 235억원)이며 우승 상금은 310만 달러(약 42억9000만원)다.

관전포인트 #1- 99야드 파3 '우표홀'이 뭐길래

이번 대회는 2016년 이후 8년 만에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7385야드)에서 열린다. 로열 트룬의 시그니처홀은 '우표(Postage Stamp)'라는 별칭이 붙은 8번홀이다.

로열 트룬의 시그니처홀인 8번홀. [사진 = 로열 트룬 골프클럽]

99야드 파3로 역대 대회 사상 가장 짧은 홀이지만 그린의 폭이 열 걸음 정도로 '우표딱지' 만큼 작다.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뚫고, 그린 주변 다섯개의 벙커를 피해 손바닥 만한 그린에 공을 올려야 하는 두둑한 배짱과 정교한 기술 그리고 예리한 판단력을 요구한다. 더불어 오픈 사상 가장 긴 홀로 조성될 623야드 6번홀(파5) 역시 출전자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관전포인트 #2- 김주형·안병훈 등 한국 8명 출전

한국 선수는 8명이 출전한다. 파리올림픽을 앞둔 김주형과 안병훈을 비롯해 임성재, 김시우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오픈 우승, 준우승자인 김민규와 송영한,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2위로 출전권을 획득한 고군택, 그리고 DP 월드투어서 뛰는 왕정훈이 나선다.

김주형. [사진 = 로이터]

김주형은 로열 리버풀에서 작년 대회에서 열린 공동 2위에 오르며 링크스 코스에 대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링크스 코스 경험이 가장 많은 안병훈은 이번 대회에서 샷감각을 끌어올려 파리올림픽에서 꼭 메달을 따겠다는 각오다. 디오픈 전초전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한 임성재는 "링크스 코스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톱5'에 들었다. 디오픈에서 좋은 기운을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비쳤다.

관전포인트 #3- 우즈, 올 마지막 메이저서 컷통과 할까

타이거 우즈(미국)에겐 올해 마지막 공식 대회다. 우즈는 4월 마스터스에서 60위에 올랐고 5월 PGA 챔피언십과 6월 US오픈에서는 컷 탈락했다. 우즈가 4개의 메이저 챔피언십에서 모두 소화하는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다. 2000년과 2005년, 2006년 대회에서 세 차례 '클라레 저그'를 품었던 우즈는 14일 캐디 랜스 베넷과 연습 라운드를 돌았다.

타이거 우즈. [사진 = 로이터]

ESPN은 "우즈가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칩샷과 퍼트, 벙커샷 등을 연습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우즈가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2004년 대회에서 공동 9위에 오른 이후 20년 만이다. 2016년 대회엔 부상 때문에 불참했다.

관전포인트 #4- 세계 1위·파워랭킹 1위 셰플러의 성적은

세계 1위이자 파워랭킹 1위에 오른 'PGA의 대세'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성적도 관심이다. 올 시즌 6승을 쓸어담은 셰플러는 마스터스 그린 재킷을 입었고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 US오픈에서 공동 41위에 올랐다. 셰플러는 세 차례 참가한 디오픈에서 25위권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스코티 셰플러. [사진 = 로이터]

스코틀랜드 출신의 로버트 맥킨타이어는 2주 연속 우승을 꿈꾼다. 2019년 대회에서 공동 6위에 올랐던 맥킨타이어는 지난주 아담 스콧(호주)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타이틀을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브라이언 하먼(미국)은 2008~2009년 패드릭 해링턴 이후 처음으로 2연패 도전한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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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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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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