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대표의원 "어떤 상황에서도 민생을 챙기고 희망을 전하며 선제적으로 소통하는 후반기 선보일 것"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과 양우식 총괄수석부대표는 지난 15일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전격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과 양우식 총괄수석부대표는 지난 15일,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전격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사진=경기도의회 국민의힘] |
양당이 발표한 합의문에 따르면 후반기 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이 맡고, 부의장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 1인, 상임위원장 등은 양당이 각각 8개 위원회를 맡는다.
이에 따라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 등의 안건을 처리하는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는 오는 19일 오전 9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이날 합의는 지난달 27일 양당 대표 간 1차 합의 후 상임위원회 배분 등을 위해 여러 차례의 재협상을 거쳐 최종 타결됐다.
국민의힘 대표단은 여야가 상생하고 협치하면서 도의회를 이끌어야 한다는 데 더불어민주당과 뜻을 모아 전격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어떤 상황에서도 민생을 챙기고 도민분들에게 희망을 전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협상에 임했다"며 "좋은 선례를 남긴 이번 합의를 밑거름 삼아 선제적으로 대처하면서 소통하는 후반기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후반기 원구성 합의문. [사진=경기도의회 국민의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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