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경기 수원 호매실까지 연장되는 신분당선의 수원 구운역 신설이 본격 착수된다.
17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이성해 이사장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사업의 구운역 신설을 위해 수원시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왼쪽)이 16일 백혜련 국회의원(가운데), 이재준 수원특례시 시장(오른쪽)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
이번 협약에 따라 설계 및 시공은 공단에서 사업비와 인·허가는 수원시에서 담당한다.
화서역과 호매실역 사이에 위치한 구운역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건설단계 중 신설이 확정돼 서수원 시민들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지역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올 하반기에는 역사 설계를 착수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할 것"이라며 "2029년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공정을 관리해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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