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 경기 하남시는 17일 '제3기 하남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가졌다.
하남시, 제3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발대식 개최[사진=하남시] |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대대식에서 시는 위촉장 수여와 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했다.
18일 하남시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여성과 남성이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균형 있게 참여해 여성의 역량을 높이고 돌봄 및 안전을 구현한다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 방향에 맞춰 제도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3기 시민참여단은 지난 3월부터 공개모집 및 지역별 추천을 받아 총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시민참여단은 오는 2026년 7월까지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워크숍 참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정책 평가·제안 △여성친화도시 사업에 대한 홍보·모니터링 등 활동을 수행한다.
시는 지난 2020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최초 지정됐다.
이후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유지하며 여성 안심 민간화장실 환경개선 사업과 맞벌이·한부모가정 반찬지원 사업 등 다양한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시는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운영하게 됐다"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시민참여단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