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롯데렌탈, 2028년까지 차량 포트폴리오 33만대 확대

기사입력 : 2024년07월25일 08:40

최종수정 : 2024년07월25일 08:40

중고차 B2C 매매 사업 등 3가지 신규 사업 진출
주주가치 제고 위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결정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롯데렌탈은 주요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2024 롯데렌탈 CEO IR DAY'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가 24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주요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열린 '2024 롯데렌탈 CEO IR DAY'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롯데렌탈] beans@newspim.com

지난 24일 최진환 대표는 지난해 CEO IR Day에서 발표한 5가지 성장 전략의 진행 경과와 함께 추가 성장을 위한 3가지 신사업 진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롯데렌탈은 지난해 CEO IR Day에서 선언한 다섯 가지 성장 전략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핵심 사업인 법인 및 개인 장기렌터카와 단기렌터카를 재정비해 성과가 구체화되고, 오토 사업 영역을 중고차 렌탈과 상용차 리스까지 확대했다. 데이터 및 디지털 역량 강화로 비용을 개선해 사고 비용이 절감되고 인당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해외 사업은 베트남과 태국의 전략 재정비로 영업이익이 단기에 큰 폭으로 증가했고, 그린카는 시스템 및 상품 강화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무디스와 피치에서 투자 적격 등급을 획득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롯데렌탈은 중장기 경영목표로 2028년까지 차량 포트폴리오를 중고차, 상용차 중심으로 33만대까지 확대하고, B2C 고객 유지율을 70%로 증가시켜 수익구조를 크게 개선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간 매출액 1.5배, 영업이익 2배, 당기 순이익 2.9배 증가를 목표로 한다.

또한, 롯데렌탈은 3가지 신규 사업 진출을 발표했다. 중고차 B2C 매매 사업, 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 '차방정', 업계 최초 모바일 플랫폼 형태의 산업재 중개 사업에 진출한다. 중고차 B2C 플랫폼은 올 10월 론칭 예정이며, '28년까지 13만대 판매 및 매출 2조3300억원을 목표로 한다.

차방정 플랫폼을 통해 엔진오일 교환 및 점검 서비스를 제공, 2조원 규모의 정비 시장에 진입하고, Biz렌탈 부문에서 산업재 중개 시장에 모바일 플랫폼으로 진출한다. 연간 매출액 3000억원을 목표로, 올 10월에 플랫폼을 오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롯데렌탈은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하고, 향후 3년간 연간 당기순이익의 40% 이상을 주주환원률로 선포했다.연평균 성장률 20% 이상의 견고한 당기순이익 증가를 바탕으로 매년 주주환원 금액 총액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최진환 대표는 "기존 사업 강화, 신규 사업 진출, 주주환원 확대를 통해 산업 내 절대적 No.1 플레이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강력한 마켓리더십을 확보하고 끊임없이 미래 성장 동력을 추가함으로써 모든 영역에서 당당하고 존경받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eans@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