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민재가 깜짝 주장으로 뛴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프리시즌 첫 친선경기에서 무려 14골을 터트렸다.
뮌헨은 25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테게른제에서 열린 FC 로타흐-에게른과 친선경기에서 14-1로 대승을 거뒀다.
주장 완장을 차고 친선전을 치른 김민재. [사진 = 뮌헨] |
뱅상 콩파니 감독 부임 첫 친선경기에서 김민재는 전반전엔 벤치를 지킨 뒤 후반전부터 출전해 최근 팀에 합류한 일본 대표팀 출신 수비수 이토 히로키와 호흡을 맞췄다.
콩파니 감독은 후반전에 젊은 유망주들을 대거 투입하며 김민재에게 주장 역할을 맡겼다. 뮌헨은 마티스 텔이 해트트릭을 터트리며 전반과 후반에 7골씩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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