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양방향 갓길 및 6차로 주야간 차단
[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상일나들목∼강일나들목(IC) 구간(양방향)의 갓길과 6차로가 다음달 5일부터 오는 12월 27일까지 부분 통제된다.
수도권제1순환선 상일IC∼강일IC(양방향)구간, 내달 5일부터 갓길과 1개 차로 차단(우회도로 안내도)[사진=도공 서울경기본부] |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이 구간의 방음벽 설치와 저소음 포장 공사 시행에 따라 약 5개월 동안 순차적으로 차단한다고 25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다음달 5일부터 구리방향 갓길 △다음달 12일부터 판교방향 갓길과 6차로를 차단한다. 6차로는 차로제어 신호기를 설치해 통행량에 따라 가변적으로 활용하는 차로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 24시간 차단할 예정이다. 나머지 차로는 정상 가동한다.
다만, 공사 여건에 따라 주간시간대에도 일시적으로 하남방향 5차로를 함께 차단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고덕강일지구 개발에 따른 고속도로 주변 택지의 교통소음을 줄이기 위해 이 구간에 방음벽 설치와 저소음 포장공사 등을 시행하기 때문이다.
이용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도공은 △한국교통방송(TBN) △도로전광표지판 △네비게이션(T-map·카카오네비·네이버· 아틀란) 등을 통해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 정보를 수시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국진 도공 서울경기본부 고객팀장은 "안전과 품질 확보를 위해 부득이하게 차단후 집중공사를 벌이게 됐다"며 "공사기간 중 다소 불편하더라도 미리 교통상황을 확인해 서행 운전과 우회도로 이용 등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