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은 1일 진행된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배터리 산업 캐즘으로 인해 전기차 시장 전망치가 하향된 것을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대부분 조사기관의 장기 전망치는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SK온 관계자는 "2030년 기준 2500만대 수요를 유지해 연 20% 성장을 전망한다"며 "전기차 시장 캐즘 구간 진입에도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은 유효하기 때문에 캐즘 기간 내실을 공고히 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시기로 현명히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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