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교육부는 2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글로벌 교육·인재 전략위원회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번 워크숍에서 글로벌 교육 협력의 중장기 비전을 수립하고, 글로벌 교육 의제 선도 전략 모색 등을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주제 발표에서는 김은주 한성대 교수가 글로벌 교육 협력 목표의 재구조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글로벌 교육 협력을 위한 주요 과제를 제안할 계획이다.

김정묵 서울시 대학협력정책팀장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활용한 대학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대학과 함께하는 글로벌 미래 혁신 성장 도시 서울'이라는 비전 아래 글로벌 산학협력, 미래산업 인재 양성 방안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민간 전문가 및 다양한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글로벌 교육 협력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교육부는 지난 5월부터 글로벌 교육·인재 전략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위원회가 민간, 공공기관 등 글로벌 교육 협력 및 인재 양성 관련 전문성이 있는 위원 14명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라이즈(RISE) 생태계를 통해 지역과 함께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대학을 육성하고, 유관기관, 전문가 등과 함께 글로벌 교육 협력 발전 전략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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