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2024년 해외 탐방' 참가자를 8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시흥시는 '2024년 해외 탐방' 참가자를 8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시흥시] |
시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부터 만 24세 청년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해외 탐방 사업은 두 가지로 ▲'시흥꿈나무 세계 속으로! 해외견학체험단'과 ▲'시흥에서 세계로! 청소년기획연수단'이다.
먼저 '시흥꿈나무 세계 속으로! 해외견학체험단'은 올해 1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해외견학체험단은 문화예술과 역사 탐방을 주제로 하는 현지 탐방을 오는 10월과 11월에 진행한다.
특히 시흥시와 사회문화 방면에서 공통점이 있는 다문화 도시국가인 싱가포르 탐방은 초등학교 5~6학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4박 6일간 싱가포르 국립대학(NUS) 교류와 현지 청소년 문화교류 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독일 역사 탐방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들이 참여하며, 분단역사의 이해와 평화, 전쟁의 현장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 탐방은 답사 전 전문가 교육과정을 거치고, 베를린 현지 학교를 방문해 현지 청소년들과 우리 문화와 역사의 중요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시흥꿈나무 세계 속으로! 기획연수단'은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팀을 구성해 세계에 가고 싶은 나라와 일정을 기획·준비해 해외 조사 연수를 다녀오는 활동이다. 만 19세부터 24세까지의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그간 전례 없었던 활동 지원금을 대폭 상향해 선정 시 1인당 200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 최대 12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시는 사전 안전교육, 팀별 활동 계획, 상담 등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활동을 위한 철저한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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