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실내체육관 등 스포츠 시설 잇따라 추진
생활·엘리트체육 아우르는 중장기 청사진 제시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제천시가 스포츠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발걸음을 빠르게 내딛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 투자심사에서 두 번 반려된 종합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이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에서 승인돼 본궤도에 올랐다.
종합실내체육관 조감도.[사진=제천시] 2024.08.05 baek3413@newspim.com |
시는 총사업비 477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9500㎡ 규모의 국제 경기가 가능한 실내체육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예정이다.
제천시의 스포츠 인프라 확충 계획은 이뿐만이 아니다. 금성면 중전 파크골프장은 18홀에서 54홀로 확장되며 명품 클럽하우스도 함께 지어진다.
또 36홀 파크골프장과 다양한 시민생활체육시설 등이 갖춰질 북부지역 생활체육공원은 전국적인 체류형 파크골프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아울러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전지훈련 특화시설(에어돔) 설치사업도 추진 중이다.
사계절 운영이 가능한 에어돔은 지진·태풍에 강하고, 냉난방 및 공기정화 시스템을 활용하여 폭염과 강추위에도 적합하다.
남부생활체육공원 조감도.[사진 = 제천시] 2024.08.05 baek3413@newspim.com |
올해 말에는 남부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이 마무리된다.
이 공원에는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해 주민출장소, 공공도서관, 돌봄센터, 공립치매요양원 등이 들어선다.
제천시는 시민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을 모두 아우르는 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밝은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다
김창규 시장은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을 아우르는 스포츠 인프라를 통해 흔들리지 않는 스포츠도시 제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