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파도, 서울을 노래하다 주제로 열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 기업 자이언트스텝이 광화문에서 열리는 '2024 서울라이트 광화문'의 미디어아트 기획 및 행사 대행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주관하는 '서울라이트 광화문'은 광화문과 세종문화회관 등 그 일대 건물 벽면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쇼와 미디어 체험 행사이다. 지난 행사에서는 189만여 명이 방문하여 서울의 대표적인 미디어 파사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2024 서울라이트 광화문' 행사 주제는 '루미너스 심포니(LUMINOUS SYMPHONY): 빛의 파도, 서울을 노래하다'로 광화문의 전통과 현대 첨단 기술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광화문 광장과 주변 거리 대형 루미나리에(luminarie) 조형물들을 설치하여 빛의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자이언트스텝 로고. [사진=자이언트스텝] |
자이언트스텝은 지난 2년간 '서울라이트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행사에 참여했으며 2023년 서울시 빛 축제 중 유일하게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본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회사는 이번 '2024 서울라이트 광화문'의 미디어아트 기획 및 행사 대행사로 선정되었다.
행사는 총 7개의 주요 설치물로 구성될 예정이며, 각 설치물은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빛으로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광화문 광장의 상징성과 어우러진 빛의 조형물들은 자이언트스텝의 창의적인 미디어아트 기술로 도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것으로 보인다.
자이언트스텝은 이번 행사를 통해 회사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동시에 도시의 문화적 경쟁력을 높이고, 겨울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세부 사항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자이언트스텝 관계자는 "이번 서울라이트 광화문 행사를 통해 회사의 첨단 콘텐츠 기술력으로 서울의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매력을 동시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빛의 향연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