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과 7종·궁중약차 1종 체험…9월4일~10월31일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다음달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경복궁 생과방' 하반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행사는 보다 많은 이들에게 공정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첨제 방식으로 전환한다.
'경복궁 생과방' 하반기 행사 포스터. 2024.8.8 [이미지=국가유산청] |
관람을 원할 경우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18일까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권을 신청한 후, 추후 추첨으로 당첨된 경우에만 관람 희망일시를 선택해 최종 예약을 할 수 있다.
한 계정(ID)당 1회에 한해 최대 2매까지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한 최종 당첨자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발표된다. 1인당 참가비는 1만5000원이다.
'경복궁 생과방'은 조선시대 왕실의 별식을 만들던 생과방에서 궁중다과와 약차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조선왕조실록'과 '원행을묘정리의궤(園行乙卯整理儀軌)' 기록을 바탕으로 7종의 다과와 1종의 궁중약차를 맛볼 수 있는 궁중다과 묶음(세트)이 마련된다. 다과는 '대추인절미병 묶음(세트)'와 '주악 세트'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경복궁 생과방'을 비롯해 '창덕궁 달빛기행'(9.12.~11.8.) 등 하반기에 열리는 다양한 궁궐 활용 프로그램들에 아름다운 우리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아름다운 한복 입기' 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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