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메시지 전광판에 송출
이벤트 참여시 사인볼 증정도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프로야구단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이 슬럼프로 생긴 불안감을 낮추기 위한 노하우를 국민에 공유한다.
보건복지부·국립정신건강센터는 오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프로야구단 삼성라이온즈와 멘탈헬스코리아가 주최하는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이맘때! DAY'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은 슬럼프로 생긴 불안감과 스트레스 상황에서 마음의 균형을 잡기 위한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공유해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선수들의 메시지는 경기 당일 전광판에 송출될 예정이다.
[자료=보건복지부] 2024.08.12 sdk1991@newspim.com |
전국 어디서든 쉽게 전문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과 카카오 챗봇을 통한 마음 건강 검진 서비스도 안내된다. 대구청년마음건강센터 소속 정신건강전문요원이 간이 상담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명수 방송인은 등번호 10번을 달고 시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는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의미한다. 정신적 어려움을 경험했던 청년들과 대구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기관 실무자 약 50명은 멘탈헬스코리아 후원으로 경기를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이형훈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이번 캠페인은 삼성 라이온즈, 멘탈헬스코리아의 도움으로 복지부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은 전 사회의 노력이 필요하고 복지부는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마음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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