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관광공사는 지난 10일 워싱턴 D.C.에서 개최한 '2024 국제디지털인문학연맹총회'에서 한국디지털인문학협의회, 한국관광공사 협력을 통해 '2026 국제디지털인문학연맹총회(DH 2026)를 대전으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국제디지털인문학연맹총회는 국제디지털인문학연맹(ADHO)에서 주최하고 매년 전세계를 순회 개최하며 20여개국 약 1000여명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디지털인문학 국제학술대회다. 한국에서는 첫 개최다.
대전관광공사는 지난 10일 '2026 국제디지털인문학연맹총회(DH 2026)를 대전 유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대전관광공사] 2024.08.12 gyun507@newspim.com |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디지털 전환과 혁신이 중시되는 이 시대에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제디지털인문학연맹총회를 IT 강국 대한민국의 과학수도 대전으로 유치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대전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 국제디지털인문학연맹총회 박진호 유치위원장(서울대 교수)은 "2026 국제디지털인문학총회 행사의 성공적인 대전 유치를 통해 한국의 디지털 기술과 인문학의 융합 연구를 전세계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인류의 역사를 담고 있고 인류의 미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문화유산을 보존해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활발한 논의와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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