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민간단체 협력 폭염 예방 수칙 이행 집중 점검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남도는 13일 오후 여름철 폭염 피해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폭염피해 일일 상황을 발표했다.
김신남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이 13일 오후 도청 지방기자실에서 여름철 폭염 피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조은정 기자] 2024.08.13 ej7648@newspim.com |
전남도는 전날 기준 올해 폭염누적일수는 40일이 넘었으며 온열질환자는 총 281명이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자와 야외 활동이 많은 남성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전남도는 이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야외 작업 자제를 권고하고 폭염예방 수칙을 엄격하게 점검했다.
가축과 수산물 피해는 농가 120곳, 어가 3곳에서 발생했다.
전남도는 82억원을 투입해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등 다양한 지원을 신속하게 진행했다.
이외에도 축사 냉방시설 설치 농가에 보험료 감면을 제공하는 등 농업재해 보험제도를 개선했다.
김신남 도민안전실 실장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폭염이 막바지에 이른 지금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응 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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