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기도사회서비스원, 질높은 돌봄서비스 제공 약속
[남양주=뉴스핌] 한종화 기자 =남양주시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재가의료급여수급자의 돌봄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힘을 모았다.
최재웅 남양주시 복지국장과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이 재가의료급여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2024.08.16 hanjh6026@newspim.com |
시는 지난 14일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재가의료급여사업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날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 중인 남양주종합재가센터(센터장 전해진)에서 장기입원 후 퇴원해 돌봄이 필요함에도 가족 등 돌보아 줄 사람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의료급여수급자 가정에 장기요양보호사 등을 파견해 일상생활지원, 가사서비스 등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안혜영 원장은 "병원에서 퇴원한 수급자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사업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질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웅 복지국장은 "사회적 지지체계가 부족한 대상자들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신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시의 복지 기반이 더욱 탄탄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재가의료급여사업에 참여해 그동안 의료기관, 식사 제공업체 등 총 2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총 123명의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2024년 전국 지자체 중 경기도 내 유일하게 '슈퍼비전 기관'으로 선정되어 재가의료급여사업 신규 참여 지자체에 사업 운영의 전문지식과 다양한 실무사례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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