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자치도는 농식품부의 스마트축산 패키지 공모사업에 축산농가 15개소가 선정돼 국비 29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축산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은 기존 단순 스마트 장비 지원이 아닌 축산농장을 운영하며 발생되는 번식, 사양 및 환경관리 등 다양한 현장 문제를 여러 종류의 스마트축산 장비 연계 운영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사업 대상자의 축산현장에 맞게 적용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4.08.20 gojongwin@newspim.com |
전북자치도는 올해 2월부터 민관연이 참여한 스마트축산 전문가 협의체(도, 축산과학원, 축산물품질평가원, 업체, 생산자단체)를 구성했다.
이후 지난달 전국 최초로 시군 및 농가를 대상으로 광역단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발빠른 공모대응으로 전국 77개소 중 15개소(전국 2위)가 선정됐다.
광역자치단체별 선정은 경기 21, 충남 11, 경남 10, 전남 7, 충북 6, 경북 4, 강원 3개소 등이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스마트축산 확대의로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은 물론 향후 도내 축산 ICT 업체도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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