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복터서 드론테러 대비 유독가스 살포 훈련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동구는 21일 대전복합터미널에서 민·관·군·경과 합동으로 2024 을지연습 드론테러 대비 실제훈련에 나섰다.
이날 훈련은 이용객이 많은 대전복합터미널을 대상으로 폭발물을 장착한 드론테러가 발생하고, 그 폭발물에 의해 신원 미상의 유독가스가 살포되는 화생방 상황을 설정해 민·관·군·경·소방 참가 요원들이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책임지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대전 동구는 21일 대전복합터미널에서 민·관·군·경과 합동으로 2024 을지연습 드론테러 대비 실제훈련에 나섰다. [사진=대전 동구] 2024.08.21 nn0416@newspim.com |
구체적으로 테러발생에 따른 신고접수, 초동조치, 인명구조, 드론테러에 의한 화생방 상황 피해복구 활동 등을 전개했다.
훈련에 직접 참여한 박희조 동구청장은 "훈련의 핵심은 어떤 위기에서도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것"이라며 "남은 을지연습 기간도 철저히 훈련에 임해 꼼꼼한 안보 체계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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