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00억원 확보... 노후 주거환경 개선 기대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청주와 충주시가 2024년 국토교통부 주관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25년부터 4년간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동네살리기'는 인구유출과 건물노후화로 활력을 잃은 소규모 주거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을 신속히 공급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청주 우리동네살리기 계획도. [사진=충북도] 2024.09.03 baek3413@newspim.com |
충북도는 올해 초부터 시‧군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선제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국토부 공모 여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청주시 금천동(5만3400㎡)과 충주시 봉방동(5만2918㎡)로 거점시설 건립, 녹색주차공원 조성, 마을안길 정비, 노후집수리, 어린이집 환경개선 등이 추진된다.
박병현 도 건축문화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과 노후 주거환경 개선이 크게 기대된다"며, "앞으로 도시 쇠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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