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옵션으로 여겨지는 발코니 무상 확장 제공으로 수천만 원의 할인 혜택 기대
실질적인 자금 할인 혜택뿐 아니라 발코니 확장 후 주택 가격 가치 상승도 기대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발코니 확장은 새 아파트 분양 시 필수적으로 추가되는 옵션으로 자리 잡았다. 건설사가 발코니 확장을 염두에 두고 평면설계를 하는 경우가 많아진 데다 계약자가 입주 후 개별적으로 발코니를 확장하면 상대적으로 공사비용이 많이 들고 결로나 누수 등의 하자가 발행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울 등 수도권에서 분양에 나선 단지 중 발코니 확장이 기본인 곳은 손에 꼽힐 정도다. 대부분은 유상옵션으로 추가 비용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별도의 규제가 없다 보니 발코니 확장비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전용 84㎡ 기준 발코니 확장비 용이 '1,000만 원'이면 고가라 불렸는데, 최근 분양 아파트들은 평균 2,000만~3,000만 원 이상이다.
발코니 확장은 입주 후 주택 가치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지난해 발표한 '발코니의 경제학' 자료를 보면 전용면적 ㎡당 600만 원인 아파트에서 발코니 면적이 15㎡에서 45㎡로 확장될 경우 주택 가치는 약 1억 4,500만 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발코니 확장이 필수요소로 자리잡은 가운데 발코니 확장비 무상지원이라는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끈다.
'GTX 운정역 서희스타힐스' 투시도 |
'GTX 운정역 서희스타힐스'는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3억 원대의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 접근성이 탁월한 파주 운정신도시에 위치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는 점이 큰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이라는 혜택을 통해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할 수 있다. 발코니 확장으로 인해 더 넓은 공간을 누릴 수 있으며, 실수요자들에게 실질적인 이득을 제공한다.
'GTX 운정역 서희스타힐스'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GTX-A 노선의 개통이다. 올해 말 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되면, 운정역에서 서울역까지 약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으며, 서울로의 출퇴근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로 인해 단지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는 운정호수공원, 새암공원 등 다양한 녹지 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이마트 운정점·롯데백화점·킨텍스·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스타필드 빌리지(예정)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 인프라 이용이 가능하다.
이 아파트 단지는 총 1,49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지하 3층에서 지상 25층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된다. 특히, 전용 59~84㎡의 중소형 평형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타입으로, 실거주에 적합한 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관계자는 "GTX 개통 호재와 대단지 프리미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GTX 운정역 서희스타힐스의 경우 지구단위계획결정고시, 조합설립인가를 득한 높은 안정성까지 갖춰 마지막 잔여 세대 문의가 활발하다"고 전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