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홍 부지사 4일, 22개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종합대책 공유
4대 분야 13개 추진과제 설정...안전·풍성한 추석명절 준비 '만전'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추석명절을 앞두고 경북도가 민생안정과 안전관리에 역량을 집중한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4일,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시군 주요 현안 논의와 함께 4대 분야(민생·안전·나눔·관광) 13개 세부과제로 구성된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4일,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추석 종합대책과 시군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4.09.04 nulcheon@newspim.com |
경북도는 이달 15일까지 물가안정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명절 성수품의 수급을 조정하고,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를 통해 가격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성수식품 합동점검,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단속, 제조․판매업소 식품 안전검사를 통해 식품 위생 실태를 꼼꼼하게 살핀다는 방침이다.
경북도는 또 추석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10개 반(응급의료대책반, 재해재난관리반, 교통수송대책반, 급수관리반 등)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실시, 전기․가스, 화재 등 취약시설 사전 점검 등 선제적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 운영한다.
나눔 문화 분위기 조성도 적극 추진한다.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기부․봉사 캠페인 시행, 8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적극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경북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지역 박물관에서는 전통놀이체험 등 특별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SNS경북나드리의 경북방문 이벤트, 경북e누리 관광상품 가을 할인 프로모션, 단체관광 지원 등도 계획됐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도·시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신속한 소통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 발생을 막고, 연휴 중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며 "시·도민 모두가 따뜻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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