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4차 회의를 열고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교육 비전 및 핵심과제(안)' 등 3건의 안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안건은 국가교육발전 연구센터, 중장기 국가교육발전 전문위원회, 교육부가 각각 다뤘다.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사진=뉴스핌 DB] |
국가교육발전 연구센터는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교육비전 및 핵심과제(안)을 발제했다. 주요 내용은 향후 10년간 우리 교육이 추구해야 할 가치와 방향 등이다.
중장기 국가교육발전 전문위원회는 중장기 교육 의제에 대한 중간보고를 했다. 국교위는 "오늘 회의를 통해 그간 전문위가 논의해 온 내용을 보고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교사가 이끄는 교실혁명 추진상황(부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및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해 보고했다. 주로 AI 디지털 교과서 등 디지털 기반 교육에 관해 보완할 부분이 있는지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국교위는 지난달 26일 대통령 지명 몫으로 윤건영 충북교육감, 장신호 서울교대 총장이 새롭게 비상임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기존 대통령 지명 위원이던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최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되면서 당연직 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정호 서강대 겸임 교수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국교위 위원은 총 21명이 정원이다. 이들은 대통령 지명 5명, 국회 추천 9명, 교육부 차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교원단체 추천 2명,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추천 1명,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추천 1명, 시도지사협의체 추천 1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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