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제일기획은 GS25와 함께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위해 개발한 '라이프가드 스낵'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위급 상황에서 사용하는 인명 구조용 부표를 패키지 디자인에 접목시켰으며, 포장지에는 구조대에서 사용하는 주황색과 손잡이, 로프 구멍이 적용됐다. 제품 뒷면에는 사용 설명서를 만화 형식으로 제공해 이해를 돕는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물놀이 사고가 많은 어린이를 고려해 이 아이디어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GS25와 제일기획은 4개월 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라이프가드 스낵'을 탄생시켰으며, 해양 구조 전문가들과 협력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해양경찰청은 이 제품이 특히 수상 안전요원이 없는 휴양지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GS25는 물놀이 피서지 인근 점포에서 '라이프가드 스낵'을 무료로 배포, 일주일 만에 준비한 수량을 모두 소진했다. GS25 마케팅 담당자는 "다양한 CSR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