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반도체 경험, Arm에 기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지냈던 손영권 전 사장이 영국의 반도체 설계기업 Arm의 이사회에 합류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rm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새 이사회 멤버로 손영권(Young Sohn) 이사를 선임했다.
Arm 손영권(Young Sohn) 이사 [사진=Arm] |
손 이사는 하만 이사회 의장, 삼성전자 수석 고문, 케이던스 이사회 멤버, 월든 카탈리스트 창립 매니징 파트너로 활동 중이다. 반도체 업계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Arm의 성장과 전문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다.
르네 하스 Arm CEO는 "손 이사의 폭넓은 경험이 매우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Arm이 컴퓨팅의 미래를 정의하는 여정에서 그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 이사는 "이전의 Arm 이사회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AI 분야에서의 미래 혁신을 주도할 팀의 일원이 돼 기쁘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