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인력난 해결 위해 4개 권역 숙소 건립…외국인 근무 환경 개선
[함평=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함평군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24억 원을 투입, 외국인 근로자 숙소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19일 함평군에 따르면 현재 월야권역 근로자 숙소가 지상 2층, 12호실 규모로 완비되어 외국인 근로자 24명이 거주 중이다.
월야면 문화로 위치한 외국인 근로자 숙소. [사진=함평군] 2024.09.19 saasaa79@newspim.com |
손불권역 숙소는 6월 준공 완료, 엄다·함평권역 숙소는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숙소는 냉난방 시설, 개별 화장실, 주방 등을 갖춰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함평군은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 및 8개국 12개 지자체와 MOU 체결을 통해 올해 163농가에 55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지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양질의 노동력 확보와 외국인 근로자 숙소 지원 사업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더불어 농촌의 활력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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