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스포츠 분야에서 꿈을 키워갈 학생들을 위해 '체육영재교육원' 개원을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체육영재교육원은 다음해부터 대전체육중학교에서 운영된다. 학생의 잠재성 발굴을 위해 과학적인 체육영재 육성 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체육 꿈나무를 육성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대전 체육영재교육원은 다음해 2월까지 영재교육대상자 48명을 선발하고 육상, 수영, 체조, 양궁, 사격, 복싱 등 6개 실기 종목과 영재캠프, 리더십 및 인성 교육 등 90시간 이상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체육영재교육원을 개원함으로써 다양한 영역에서 잠재력을 가진 영재를 발굴·육성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 영재성과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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