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청와대재단은 10월 한 달 동안 매주 주말 청와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 '청와대 뮤직 페스티벌(Bluehouse Music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고품격 음악 공연으로, 대중가요, 클래식,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모든 세대와 국적의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축제로 기획됐다.
행사는 총 8개의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다른 콘셉트로 진행된다. 10월 첫째 주와 둘째 주에는 헬기장에서 저녁 7시 반에 야외 공연이 펼쳐진다. 첫째 주의 '추억과 낭만의 밤' 콘셉트의 공연에는 프로듀서 그룹 015B와 가수 변진섭이 출연한다. 둘째 주에는 '가곡과 재즈의 밤' 콘셉트로 K-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국내 유명 재즈밴드 웅산밴드가 무대를 장식한다.
셋째 주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년 대한민국은 공연 중' 사업과 연계, 세계적인 바리톤 성악가 고성현과 남성 성악가 단체인 이 마에스트리, 그리고 힐금, 첼로가야금, 추다혜차지스가 참여하여 다양성을 더할 예정이다.
넷째 주는 춘추관 실내에서 '품격과 격조의 클래식' 콘셉트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김도현의 협연, 그리고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아리아 공연이 펼쳐진다.
첫째 주와 둘째 주 헬기장 야외 공연은 매회 700석, 넷째 주 춘추관 실내 공연은 매회 150석을 선착순 온라인 예약으로 진행하며, 모든 공연은 무료로 제공된다. 예약은 청와대 공식 누리집(https://www.opencheongwadae.kr)에서 공연 시작 바로 전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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