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린 '제6회 경상남도 주민자치박람회'에 참가해 함양군 주민자치 우수사례와 관광자원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주민자치박람회에 참가한 함양군의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게임을 하고 있다.[사진=함양군]2024.09.26 |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경남도 주민자치박람회는 경남도 18개 시군의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더 나아가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도민 누구나 참여해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개막식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 ▲발전하는 주민자치 이야기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 ▲주민자치센터 작품 전시회 ▲주민자치 우수사례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함양군에서는 이번 박람회에 '사람존중 + 관광육성 + 산업유치 함양군 주민자치!'라는 슬로건 아래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함양읍 '돈막 페스티벌', 지곡면'출향인 한마당 행사' 등 함양군 주민자치 우수사례와 대봉산휴양밸리 등 함양군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11개 읍면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여하여 타 시군 주민자치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 첫날 개막식에서는 안의면 박남근 주민자치회장이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고, 둘째 날에는 지곡면 주민자치회에서 '고고장구' 동아리가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한껏 뽐낼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주민자치위원은 "도내 다양한 우수사례들을 벤치마킹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다양한 우수사례를 보고 느끼며 주민이 주인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 시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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