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대표의원 "경기교육이 미래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교육 현안에 귀 기울이며 최선의 방법을 찾아 낼 것"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14일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을 직접 찾아가는 '경기교육 정책 드라이브'의 3차 시동을 힘차게 걸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14일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을 직접 찾아가는 '경기교육 정책 드라이브'의 3차 시동을 힘차게 걸었다. [사진=경기도의회 국민의힘] |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번 일정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 1차 '경기교육 정책 드라이브', 이달 7일에서 10일까지 진행한 2차 '경기교육 정책 드라이브'에 이은 3차 일정이다.
3차 '경기교육 정책 드라이브'는 금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에 걸쳐 가평‧포천‧연천‧의정부‧동두천양주‧고양‧김포 등 8개 교육지원청과 양주 백석고‧고양 세원고‧김포 나진초 등 3개 학교를 돌게 된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김정호 대표의원을 비롯해 양우식 총괄수석부대표, 김영기 정책위원장, 이은주 기획수석, 유영일 정무수석, 이상원 청년수석 겸 대변인, 이영주 경제수석, 오세풍 사회수석, 오창준 교육수석 등 3기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일정을 소화했다.
국민의힘은 지역 교육 현안과 학교별 이슈를 적극 반영해 방문 범위를 해당 교육지원청뿐 아니라 인근 학교와 기관까지로 넓혀 최대한 많은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화하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 제시된 안건의 체계적인 정책화를 위해 해당 지역구 의원의 참석을 독려, 지역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하면서 맞춤형 교육 정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다.
그 결과 지난 1차 '경기교육 정책 드라이브' 당시 총 7개 기관을 방문해 15개 정책을 발굴했다.
2차에 이어 3차 '경기교육 정책 드라이브'에도 그 열기가 이어져 14일 첫날, 임광현(가평)·김성남(포천2)‧김정영(의정부1)‧최병선(의정부3) 의원 등 지역구 의원들이 다수 참석해 생생하면서도 열띤 토론의 장을 만들어갔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지난 두 차례에 걸친 방문을 통해 경기교육의 현실과 보완해야 할 정책에 대해 세세히 알 수 있었다"며 "특히 연천교육지원청에서 제안한 '군 장병 교육 기부 활성화'는 우수 인재와의 협업을 통해 벽지 및 교육 소외 지역 교육력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거라 여겨지기에 현재는 법령상 어려움이 있지만 교육청 담당 부서와 심도 있게 검토해 보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렇게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을 발굴해 내는 게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정책 드라이브의 묘미"라며 "경기교육이 미래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교육 현안에 귀 기울이며 최선의 방법을 찾아내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14일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을 직접 찾아가는 '경기교육 정책 드라이브'의 3차 시동을 힘차게 걸었다. [사진=경기도의회 국민의힘] |
한편, 국민의힘은 다음 달 1일 파주교육지원청을 끝으로 도 곳곳을 종횡무진 누볐던 '경기교육 정책 드라이브'를 마무리하게 된다.
국민의힘은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한다'는 목표 아래 추진한 '경기교육 정책 드라이브'를 통해 도내 전 학생들의 선택권과 자율권을 넓히는 경기교육만의 장점을 찾아낸다는 계획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