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11월 19일 온라인 접수…서류심사로 수상작 8팀 선정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드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타 기술과 융·복합한 스마트 시민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12월 10일 '제7회 서울특별시 드론활용 경진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팀당 최대인원 3명) 10월 21일부터 11월 19일까지 서울시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와 정책 제안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전자 우편(witch372@seoul.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경진대회 포스터 [자료=서울시] |
참가작은 참신성·효율성·효과성 등을 고려해 서류심사를 거쳐 수상 후보 6팀(명)과 특별상 2팀(명)이 선정된다.
수상 후보팀(명)은 12월 10일 경진대회 당일에 발표심사를 통해 대상 1팀(명), 최우수상 2팀(명), 우수상 3팀(명)과 학생(대학원 제외)들을 위한 특별상 2팀(명)으로 가려진다. 대상에게는 200만원,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각 100만원과 50만원, 특별상에는 각 3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또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클라우드·모바일·디지털 트윈(DT, 디지털 공간정보 포함) 등 지능정보기술과 융합한 드론 활용 제안에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우수 제안은 관련 부서에서 활용을 검토할 수 있도록 공유되고 시범(공모)사업 등을 통해 서울시 정책에 반영된다.
시는 경진대회의 지속적인 개최로 드론을 활용해 대시민 행정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스마트 도시를 구축하고 업무에 드론을 적극 도입해 시민의 참여도·만족도를 향상하고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진영 디지털도시국장은 "이번 드론활용 경진대회를 통하여 시민 서비스 개선, 행정업무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굴돼 서울시 드론 활용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드론에 관심 있는 학생, 전문가 등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