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밤사이 부산에는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8일 오후 9시8분께 부산 해운대구 좌동 한 건물 외벽이 떨어져 주차되어 있던 승용차를 덮쳤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4.10.19 |
1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18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접수된 비 피해 신고는 모두 21건이다.
전날 오후 6시 10분께 부산 금정구 두구동에서 맨홀에서 물이 역류했고, 오후 6시 32분깨 사상구 학장동에서 교통표지판이 떨어져 안전조치했다.
오후 6시51분께 부산 동래구 명장동에서는 건물 간판 낙하 우려가 있어 안전조치가 이뤘다. 오후 9시8분께 부산 해운대구 좌동 한 건물 외벽이 떨어지기도 했다.
오후 9시40분께 강서구 송정동 한 도로가 침수되어 긴급 배수작업이 이루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부산 22.1㎜, 금정구 57.5㎜, 북부산 48.5㎜, 사상 33.0㎜의 비가 내렸다.
부산 전역에는 한때 호우·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전날 오후 11시 해제됐다.
전날 0시부터 19일 오전 9시 기준 부산 대청동 기준 225㎜, 금정구 57.5㎜, 북부산 48.5㎜, 사상 33.0㎜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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