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유버스' 실시간 번역 기능 도입…AI 전환 본격화

기사입력 : 2024년10월20일 09:45

최종수정 : 2024년10월20일 09:45

'음성인식' 및 '기계번역' 기술 적용
한국어·영어·중국어 실시간 번역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유플러스는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UVERSE)'에 실시간 AI 통번역 기능을 도입, 외국인 유학생의 참여를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능은 음성인식, 기계번역, 음성합성 기술을 활용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세 가지 언어를 지원한다. 현재 숙명여대와 순천향대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향후 확대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실시간 AI 통번역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또 학생 상담실에도 AI 통번역을 적용, 대학 생활의 원활한 지원을 목표로 한다. 가상 공간 '유-스트리트(U-Street)'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의 모임을 만들고, 기업을 위한 3D 팝업스토어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AI 기술인 '익시(ixi)'를 활용해 서비스 기능을 다각화, 이용자 간 상호작용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상무)은 "유버스에도 다양한 기능에 AI를 도입해 고도화하고 있다"며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의 강점을 살린 AI 전략으로 속도감 있게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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