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경찰청은 지난 24일 동구 구도동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에서 경찰, 군, 소방, 국정원 등 9개 대테러 관계기관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테러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대테러 역량 향상을 위해 ▲총기 휴대 테러범 검거 ▲건물 내 폭발물 폭파에 따른 사상자 구조 및 화재 진압 ▲폭발물 설치 관련, 폭발물 탐지 및 처리 등 합동훈련으로 진행됐다.
대전경찰청은 지난 24일 동구 구도동 소재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에서 경찰, 군, 소방, 국정원 등 9개 대테러 관계기관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테러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사진=대전경찰청] 2024.10.25 jongwon3454@newspim.com |
훈련에서는 각 기관별 매뉴얼에 따라 지역경찰은 상황전파 등 초동조치를, 동부서 초동대응팀·경찰특공대·기동대 등 현장통제 및 범인검거가 훈련이 진행됐다. 또 소방·군 등 관계기관은 화재 진압, 폭발물 처리 등 실전적인 훈련이 이뤄졌다.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만일의 테러 사태에 대비해 평시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어떠한 상황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역량 확보를 위해 대전경찰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한 대전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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