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롯데 등 150여 개 기업 고객사 확보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넵튠이 자사 기업용 채팅 솔루션 '클랫'에 음성 및 영상 채팅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음성·영상 채팅 서비스는 웹 실시간 커뮤니케이션(Web Real-Time Communication, WebRTC) 기술을 활용해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PC나 모바일 기기의 내장 마이크와 카메라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클랫은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형태로 제공돼 고객사가 원하는 형태로 맞춤형 채팅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 기존 고객사들도 추가 과금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
넵튠이 자사 기업용 채팅 솔루션 '클랫'에 음성 및 영상 채팅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사진=넵튠] |
이번 기능 확장으로 클랫은 디엑스앤브이엑스의 'KHUB 비대면 진료' 플랫폼에 채팅 기능을 구현하는 등 모바일·온라인 게임뿐만 아니라 의료 진료, 고객 상담, 교육, 방송, O2O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권진형 클랫 총괄은 "고객사들의 음성·영상 채팅 구현 수요에 따라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클랫의 범용성을 토대로 고객 니즈에 맞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국내 인앱 채팅 개발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클랫은 KT 알파쇼핑, 롯데이노베이트, 한화 등 150여 개 기업에서 사용 중이다. 최근 서비스명을 톡플러스에서 클랫으로 변경한 후 고객 데이터와 요구사항을 반영한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