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한경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안성시 보개면에 소재한 대학 부속농장 소부리방앗간에서 치유농업 프로그램 '심심한마을'을 운영했다.
28일 한경국립대에 따르면 이번 치유농업 프로그램인 '심심한마을'은 '마음을 살피고 한가하게 하다'란 의도로, 트라우마나 감정소비가 높은 직업군의 스트레스 치유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경국립대] |
프로그램에는 특수직업군이 포함된 안성시공무원·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와 안성소방서,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한경국립대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특화된 농업교육 시스템과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치유농업 감성토크, 예비창업농부 농산물 수확, 화훼로 구성했다.
윤덕훈 한경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정신건강 회복⸱유지⸱증진을 위한 만큼 치유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 내 우수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심한 마을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시작돼 2022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교육분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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