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사회 융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주사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거제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남 거제시가 선주사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거제 역사‧문화 탐방 [사진=거제시] 2024.10.28 |
탐방은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시작으로 동부면의 파노라마케이블카,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거제시의 과거 역사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전쟁의 참상을 간접 체험했다. 이어 파노라마케이블카 정상에서 해안 절경을 감상하며 거제의 자연환경에 감탄했다.
마지막 탐방지인 학동흑진주몽돌해변에서는 '제8회 거제몽돌해변 불꽃축제'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스크래치아트,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선주사 외국인들이 지역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융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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