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훈 대표와의 연관성 수사 지속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임직원 2명이 일명 '전공의 행동지침'과 관련한 증거자료를 숨긴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메디스태프 임직원 2명을 증거은닉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2.09.27 |
이들은 지난 2월 22일 경찰의 메디스태프 본사 압수수색 당시 관련 자료를 바꾸는 등 주요 증거물을 숨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살펴보는 과정에서 임직원 2명이 관련 자료를 변경하려 한 정황을 발견하고 입건해 조사해왔다.
행동지침을 처음 작성한 현직 의사는 지난 5월 업무방해 혐의로 송치됐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과 기동훈 메디스태프 대표와의 연관성을 계속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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