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영도 조내기 고구마 역사기념관에서 고구마 수확체험 및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 영도 조내기 고구마 역사기념관 일원에서 열린 조내기 고구마 수확체험 및 쿠킹클래스 [사진=영도구] 2024.10.28 |
이번 행사는 조선통신사 조엄이 고구마를 도입한 시배지인 영도의 역사적 배경을 기리기 위해서다.
영도구는 2020년 '영도 조내기 고구마 역사기념관'을 개관하며, 2021년부터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부산시 가족이 참여해 지난 5월 심은 고구마밭을 수확하는 계절적 성과를 올렸다.
주말에는 '고구마 사브레쿠키 만들기' 쿠킹클래스가 진행돼 고구마 수확의 기쁨을 온 가족이 함께 공유했다.
영도구는 다음달 2일과 23일에는 '고구마 머핀 만들기' 및 '고구마 피자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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