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와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은 1일 국회를 방문해 국비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을 펼친다고 밝혔다.
울산시가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과 각 시도 기획조정실장이 1일 국회를 합동 방문해 내년도 국비 확보를 건의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이번 방문에서는 부울경 공동협력사업과 각 시도의 주요 현안사업에 필요한 국비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방문 대상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인 곽규태, 김태선, 서일준 의원실이다.
올해 국비 반영을 요청하는 사업은 총 15개로, 사업비는 1조 4565억원이다. 이들 사업에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등을 포함한 8개 공동협력사업과 ▲카누슬라럼 센터 건립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등 6개 시도의 현안사업이 있다.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을 위한 제도개선도 건의할 계획이다.
김노경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합동 방문을 통해 부울경 초광역 협력 의지를 드러내고 주요 사업 추진에 목표를 두고 있다"면서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25년 정부 예산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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