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대표적 관광명소인 거제 식물원이 '2025년 열린관광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2025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거제식물원 [사진=거제시] 2024.11.01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이 사업을 통해 향후 장애인이나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약자들이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거제 식물원은 약 12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글타워 엘리베이터 설치, 주차장 노면 개선 등 물리적 환경을 우선적으로 개선한다. 전동휠체어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박경도 관광과장은 "식물원이 무장애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며 차별 없는 관광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2025년 12월까지 모든 계획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남도를 대표하는 무장애 관광 선도지역으로 발전을 도모한다.
열린관광지 사업은 모든 관광객이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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