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앞장설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과 김기원 부산치과의사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지휘한다.
부산은 국산 임플란트 산업의 중심지로, 치의학산업 발전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와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에는 전국 최초로 치의학산업 육성 전담 조직을, 2018년에는 치의학산업 발전 조례를 제정했다.
부산은 명지지구를 연구원 설립 장소로 제안하며 탁월한 교통, 물류, 정주 환경을 강조하고 있다.
이날 오후 발대식이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발대식에는 전문가 발표와 유치 세리머니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후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의 지지를 확보하고 정부에 객관적 장소 결정을 위해 전국 공모방식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부산은 치의학산업의 세계적 리더로 발돋움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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