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이충레포츠공원 광장에서 제16회 평택시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했다.
4일 시에 따르면 행사는 '온(ON)동네 평생학습으로 미래를 밝히다'란 주제로 시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평생학습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제16회 평택시 평생학습박람회 모습[사진=평택시] |
이날 행사에서는 평생학습기관·동아리·강사, 주민자치센터 등 평택시 평생학습 관계자들과 내빈들이 모인 가운데 '기회와 희망의 평생학습도시'의 비전을 담은 퍼포먼스가 선보였다.
이어 70개의 다채로운 홍보 체험 부스와 감동과 열정을 담은 공연이 펼쳐졌으며, 유아부터 80대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참여한 합창, 댄스, 농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소원등 만들기와 자이언트얀 매듭짓기 체험 부스도 운영돼 장애인의 인식개선과 더불어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한승훈 추진위원장은 "시민의 배움이 지역사회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그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소외와 차별 없이 모든 시민이 학습과 성장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겠다"며 "평택시 곳곳에서 이루어지는 평생학습이 시민들에게 행복한 일상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