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관광전략 성과...연중 관광객 유치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여행만족도 조사에서 충청권 1위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9일 단양군에 따르면 컨슈머인사이트의 '연례 여름휴가 여행만족도 조사'에서 단양군은 전국 8위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21위에서 큰 도약을 한 것으로, 총점 735점(1000점 만점)을 기록했다.
단양군은 2022년부터 '한여름 단양 수상 페스티벌' 등 수상스포츠 행사를 적극 추진했다.
또 다양한 관광 지원 프로그램과 문화체험을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였다.
내륙 관광지로서의 성과는 '여름=바다'라는 공식이 깨지고, 경제성과 관광 만족도가 중요해진 결과로 보인다.
군은 관광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바가지 근절과 친절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의 명성에 걸맞은 순위 상승이 고무적이다"라면서 "연중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겨울철 친환경식물원과 웰니스 센터 조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를 다녀온 1만707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국에서는 경주시가 1위를 달성했다.
이어 산청·평창군(공동 2위), 순천시, 고성·신안·영월군(공동 6위), 단양군(8위), 문경시,인제·진도군(공동 9위)이 뒤를 이었다.
baek3413@newspim.com












